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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달랏 기차역 -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 곳

by 원이아빠 2023. 12. 10.

달랏 기차역은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도시인 다낭시에 위치한 기차역입니다. 이 역은 19세기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졌는데 당시 유럽식 건축양식과 베트남 전통 양식이 혼합되어 지어진 건물이에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달랏시 어디쯤에 있나요?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도시인 달랏시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도시 중 하나죠. 최근 몇 년 사이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고, 특히나 신혼여행객들에게도 인기있는 여행지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내 곳곳에 호텔 및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많이 들어서있어요. 달랏기차역은 다낭시내에서 약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역사적 가치는 어떤가요?

달랏기차역은 1893년 건설되었는데, 아시아 최초의 철도역이자 인도차이나 반도에서는 두번째로 세워진 기차역이랍니다. 또한 일본 점령 시기(1945~1954) 동안 일본군 사령부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일부 구역은 일본풍의 느낌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답니다.

관광명소인가요?

사실 관광명소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시할만한 장소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곳은 100년 이상 된 오래된 목조 가옥이기 때문이죠. 내부 구조물 역시 목재로 되어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그리고 주변 경관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명소이기도 하구요. 다만 비가 오면 나무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오래된 목조 주택들을 좋아해요. 왠지 모르게 정감가고 편안한 느낌이 들거든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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