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지방인 달랏은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관광지이기도 하죠. 특히나 날씨가 선선해서 1년 내내 봄날씨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이면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휴양지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번에 친구랑 같이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달랏이란 도시는 어떤 곳인가요?
달랏은 해발 1500m 고지대에 위치한 고원도시 입니다. 연평균 기온이 18~23도로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거의 없고 연중 쾌적한 기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년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유럽풍 건물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커피생산지로 유명하답니다.
달랏여행 코스 좀 알려주세요!
저는 2박 3일동안 다녀왔어요. 첫째날은 시내투어를 하고 둘째날은 랑비앙산 투어를 했어요. 마지막날은 자유일정이라 푹 쉬었답니다. 첫날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시장구경을 갔어요. 현지느낌 물씬나는 시장 구경하면서 쌀국수 한그릇 뚝딱했어요. 그리고나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서 경치 감상했답니다. 높은곳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불더라구요. 사진찍는데 머리가 산발이 되서 고생좀 했네요. 다음으로는 크레이지 하우스라는 테마파크에 갔는데 여긴 진짜 독특하더라구요.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궁전같았어요. 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컨셉의 방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저녁에는 야시장가서 이것저것 군것질 하면서 돌아다녔어요. 길거리 음식이지만 위생상태도 좋고 맛도 있더라구요.
다음날은 일찍일어나서 호텔 조식먹고 차타고 랑비앙산으로 이동했어요. 산 위에 올라가니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앞이 안보였어요. 다행히 금방 걷혀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다딴라 폭포에 가서 시원한 폭포수 맞으면서 더위를 식혔어요.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발 담그자마자 소름이 쫙 돋았어요.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시간 가지고 마사지 받고나니 하루가 끝나버렸네요. 셋째날은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주변 산책하다가 카페거리쪽으로 걸어갔어요. 거기서 맛있는 디저트 먹으면서 시간 보내다가 공항으로 갔답니다. 짧지만 알찬 일정이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내년쯤 가족들이랑 오고싶네요.
이번엔 제가 다녀온 달랏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혹시라도 나중에 가실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정보 남겨드릴게요.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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